2022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근로자·기업 모집

- 3월 2일부터 선착순 10만 명 모집… 지자체, 공공기관 등 동반성장 참여기관 확대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 기업 및 근로자 모집을 오는 3월 2일부터 시작한다.

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구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모집 규모는 10만 명이며, 참여 대상은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로 참여 신청은 기업 단위로 해야 한다. 단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이면 대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2월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은 연중 휴가계획을 미리 세우고 상품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부여된 40만 원 외 추가 금액 결제도 가능하다.

참여기업에겐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여가친화인증·성과공유제·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등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한 향후 우수 참여기업을 선정, 정부 포상 및 우수사례집 발간 등의 혜택도 지원한다. 한편 사회적으로 ESG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올해 공사는 공공기관, 지자체 및 대기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관광분야 ESG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들의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참여 근로자들의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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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