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부모회중구지부 창립 10주년 및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5주년 기념 행사

7월21일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인천장애인부모회중구지부 창립 10주년 및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5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다.

인천장애인부모회중구지부는 장애 당사자와 가족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 내 사회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7월 16일 설립되었으며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다양한 통합 활동을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영종 지역의 유일한 장애인주간보호센터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및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은 제공하며, 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가족의 보호 부담을 경감 시켜주고 사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1부 행사는 장애인을 자녀로 둔 아버지 조보형씨의 색소폰공연, 장애인 이가영씨의 플롯공연, 스카이우크렐라앙상블의 기타와 우크렐라 공연, 용유바다소리예술단의 색소폰공연과 성악가 김경미씨의 공연이 있었다.

▲ 1부 행사 축하 공연

2부 행사에는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이 있었는데, 구청장상 수상자는 윤다해. 박주미. 길옥련, 구의장상 수상자는 최성수. 동영애. 함희경, 국회의원 수상자는 최은주. 최유진. 안정미. 허민수. 노수연씨가 받았으며, 한상희 인천장애인부모회중구지부장이 인천장애인부모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구의장상 수상자들
▲ 구청장상 수상자들
▲ 감사패를 받은 한상희 지부장(오른쪽)


행사 축하를 위해 지역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2024년까지는 장애 시설을 더 확충해서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소통하겠다고 했으며, 강후공 구의장은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애쓴 인천장애인부모회중구지부 한상희 지부장과 영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오현철 센터장께 감사를 전하며, '코이의 법칙'처럼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장애인들이 환경에 좌우되지 않도록 장애인 복지와 미래를 위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예산 확충과 장애인학교 설립을 약속하며, 장애가 장애가 아닐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했다.
▲ 축하 케잌 커팅식을 하는 지역 인사들

한상희 지부장은 장애인들과 비 장애인들과의 사회 통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해왔다면서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올 때 편견 없이 대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한편, 구의장상을 수상한 인천관광협의회중구지회 함희경 회장은 평소에도 이웃에 관심을 갖고 봉사를 하는데 지역의 경영인들을 연계해서 아동들이나 장애인들에게 식사 후원을 하는 기부챌린지를 이어가고 있으며, ㈜해피그린 방미호 대표와 진로쇼핑 조진환 대표가 행사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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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기자 다른기사보기